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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대수] 10. 고유값과 고유벡터

고유값과 고유벡터의 개념 및 계산 방법


1. 고유값과 고유벡터

행렬의 특성값과 특성 벡터를 고유값(eigenvalue)고유벡터(eigenvector)라고 말한다. 고유벡터(eigenvector)는 벡터를 선형 변환했을 때 방향은 변하지 않고 크기만 변하는 벡터를 의미하고, 선형 변환 이후 변한 크기를 고유값(eigenvalue)이라고 말하며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

  • 행렬 \(A\)의 고유값을 상수 \(\lambda\), 0이 아닌 \(\textbf{x}\)를 고유값에 따른 고유벡터라 할 때,
\[ A \textbf{x} = \lambda \textbf{x} \]

우세한 고유값, 우세한 고유벡터

주어진 \(n \times n\) 정사각행렬 \(A\)의 고유값이 \(\lambda_{1}, \lambda_{2}, \cdots, \lambda_{n}\)일 때, 절대값이 가장 큰 고유값이 유일하면 해당 고유값을 행렬 \(A\)우세한 고유값(dominant eigenvalue)이라하고, 우세한 고유값에 대응하는 고유벡터를 우세한 고유벡터(dominant eigenvector)라고 한다.

2. 고유값과 고유벡터 계산

특성 방정식을 통한 고유값과 고유벡터 계산

아래와 같은 정리에 의해, 고유값 \(\lambda\)가 존재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A - \lambda I\)의 행렬식이 0인 것이다.

\[ \begin{align*} & A \textbf{x} = \lambda \textbf{x} \\ & \Leftrightarrow A \textbf{x} - \lambda \textbf{x} = 0 \\ & \Leftrightarrow (A - \lambda I) \textbf{x} = 0 \end{align*} \]
\[ \det(A - \lambda I) = 0 \]

위 식을 특성 방정식(characteristic equation)이라고 하는데, 특성 방정식을 만족하는 모든 \(\lambda\)를 찾는 것이 고유값(eigenvalue)을 구하는 것이며, \(\lambda\)에 구해진 고유값(eigenvalue)들 대입하여 구한 \(\textbf{x}\)를 정규화한 것이 고유벡터(eigenvector)이다. 이를 바탕으로 행렬 \(A\)의 고유값과 고유벡터를 구해보면 다음과 같다.

\[ A = \begin{bmatrix} a_{11} & a_{12} \\ a_{21} & a_{22} \\ \end{bmatrix} \]
\[ \begin{align*} \det(A - \lambda I) & = \begin{vmatrix} a_{11} - \lambda & a_{12} \\ a_{21} & a_{22} - \lambda \\ \end{vmatrix} = 0 \\ \\ & \Leftrightarrow (a_{11} - \lambda)(a_{22} - \lambda) - a_{12}a_{21} = 0 \\ \\ & \Leftrightarrow \lambda^{2} - (a_{11} + a_{22})\lambda + a_{11}a_{22} - a_{12}a_{21} = 0 \end{align*} \]
\[ \begin{align*} \therefore \lambda & = \frac{(a_{11} + a_{22}) \pm \sqrt{(a_{11} + a_{22})^{2} - 4(a_{11}a_{22} - a_{12}a_{21})}}{2} \\ \\ & = \frac{(a_{11} + a_{22}) \pm \sqrt{(a_{11} - a_{22})^2 + 4a_{12}a_{21}}}{2} \end{align*} \]

이렇게 구해진 고유값 \(\lambda\)를 식 \((A - \lambda I) \textbf{x} = 0\)에 대입하여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꼴의 \(\textbf{x}\)를 구할 수 있고, \(\textbf{x}\)를 정규화하여 고유벡터를 구할 수 있다.

\[ \begin{align*} \textbf{x} = & \begin{bmatrix} x_{1} \\ x_{2} \\ \end{bmatrix} = \begin{bmatrix} x_{1} \\ nx_{1} \\ \end{bmatrix} = \begin{bmatrix} 1 \\ n \\ \end{bmatrix}x_{1} \\ \\ & \therefore \textbf{x} = \begin{bmatrix} 1 \\ n \\ \end{bmatrix} \end{align*} \]

이 때, 고유값 \(\lambda\)가 몇 중근인지를 나타내는 개념을 대수적 중복도라고 하고, 같은 고유값 \(\lambda\)를 가지면서 서로 일차독립인 고유벡터의 최대 개수를 고유값 \(\lambda\)기하적 중복도라고 한다.

QR분해를 통한 고유값과 고유벡터 계산

  • 1) 행렬 \(A\)를 초기 행렬 \(A_{0}\)으로 설정하고 QR분해를 수행한다.
\[ A_{0} = A = Q_{0}R_{0} \]
  • 2) \(Q_{0}\)\(R_{0}\)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A_{1}\)을 구한다.
\[ A_{1} = R_{0}Q_{0} \]
  • 3) 1 ~ 2번 과정을 반복한다.
\[ \begin{align*} A_{k} & = Q_{k}R_{k} \\ \\ A_{k+1} & = R_{k}Q_{k} \end{align*} \]
  • 4) 정규 직교 행렬인 \(Q_{k}\)\(Q_{k}^{-1} = Q_{k}^{T}\)를 만족하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A_{0}(Q_{0}Q_{1} \cdots Q_{k-1}Q_{k}) = (Q_{0}Q_{1} \cdots Q_{k-1}Q_{k})A_{k+1} \]
간편식의 유도
\[ \begin{align*} A_{k+1} & = R_{k}Q_{k} \\ \\ & = Q_{k}^{-1}Q_{k}R_{k}Q_{k} \\ \\ & = Q_{k}^{-1}A_{k}Q_{k} \\ \\ & = Q_{k}^{T}A_{k}Q_{k} \\ \\ & = Q_{k}^{T}(Q_{k-1}^{T}A_{k-1}Q_{k-1})Q_{k} \\ \\ & = \cdots \\ \\ & = (Q_{k}^{T}Q_{k-1}^{T} \cdots Q_{1}^{T}Q_{0}^{T})A_{0}(Q_{0}Q_{1} \cdots Q_{k - 1}Q_{k}) \\ \\ & = (Q_{0}Q_{1} \cdots Q_{k-1}Q_{k})^{T}A_{0}(Q_{0}Q_{1} \cdots Q_{k - 1}Q_{k}) \end{align*} \]
  • 5) QR분해를 마무리하면 \(A_{k}\)는 삼각 행렬의 형태로 수렴하게 되는데, 삼각 행렬의 고유값은 해당 행렬의 대각 원소이므로, 구해진 삼각 행렬 \(A_{k}\)의 대각 원소가 \(A\)고유값(eigenvalue)이며, \((Q_{0}Q_{1} \cdots Q_{k-1}Q_{k})\)고유벡터(eigenvector)가 된다.

고유값과 고유벡터 계산을 Python으로 구현하면 아래와 같다.

scalar = int | float
vector = list[scalar]
matrix = list[vector]


def eig_qr(a: matrix) -> tuple:
    """
    returns eigenvalue and eigenvector by qr decomposition
    """

    n: int = len(a)
    v: matrix = mat_identity(n)

    for _ in range(100):  # (1)!
        q, r = qr_gramschmidt(a)
        a = mat_mul(r, q)
        v: matrix = mat_mul(v, q)

    e: vector = diag_ele(a)

    return e, v
  1. Ak가 삼각 행렬의 형태로 수렴했는지 확인하는 것을 매 계산 마다 반복하는 것 보다는 그냥 무조건 100회 반복 시키는게 연산이 빠를 것 같아서 조금 단순하게 구현했다.
import numpy as np

a = np.array([[3, 2, 1], [2, 1, 4], [1, 4, 2]])

e, v = np.linalg.eig(a)

Reference